상주시는 곶감의 본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상주 곶감의 대표 품종인 ‘둥시(둥시감)’를 중심으로 주요 도로에 가로수를 조성해 지역의 상징성과 경관미를 함께 높여왔다. 올해는 기상 여건이 양호해 전반적으로 풍년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는 작업자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한 수확 계획을 시행 중이다.
특히 국도 25호선(초산동 630-11~헌신동 391-2)과 국도 3호선(만산동 699-2~초산동 804-1) 일대 약 12km 구간은 ‘가로수 관리 안식년’으로 지정해 올해는 수확을 유보하고, 수세 회복과 관리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 외 구간에서는 순차적으로 수확 작업이 진행 중이다.
상주시 산림녹지과는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이동식 교통안전 차량(싸인카) 2대를 운영하며, 작업 구간별 교통 통제와 안전표지 설치를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녹지조경작업단을 대상으로 매년 분기별 정기 교육을 실시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상주는 곶감의 고장이자 둥시 감나무는 상주를 대표하는 상징적 수종”이라며 “시민이 함께 풍년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감 수확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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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상주시 산림녹지과]둥시 가로수 수확 한창.jpg](http://sj.gbyhnews.com/SmartEditor/data/20251103092035_zzolrmli.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