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기고] 피서지 음주 행위 근절해야

기사등록 : 2016.08.08 (월) 13:20:08 최종편집 : 2016.08.08 (월) 13:20:08      

무더위에 장마까지 겹친 일상 속에서 심신이 지쳐가는 계절, 이럴 때면 더욱 생각나는 것은 콸콸콸 떨어지는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시원한 수박을 한입 베어 물면 신선이 된 듯 세상을 잊고 싶어지는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일가친척 또는 단체모임 등 다양한 형태의 피서객들은 삶의 지친 일상을 토로하며 술잔을 기울이다 보면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평소보다 과음을 하게 돼 객기를 부리며 물에 뛰어들기도 한다.

그러나 계곡물은 수온이 낮아 평상시에도 10분 이상 몸을 담그기가 쉽지 않을 정도인데 음주로 인하여 체온이 상승된 상태에서 차가운 계곡물에 갑자기 뛰어들면 심장마비가 올 확률이 급격하게 올라간다는 사실을 대부분 간과하고 있다.

안전사고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안전사고를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으며 그 결과를 반전시킬 수 있는 것이 심폐소생술이다.

심폐소생술은 사람을 살리는 골든타임인 5분 이내에 신속하게 회복될 때까지 쉼 없이 시행하여야 한다. 올 여름 피서지에서 물놀이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선 심폐소생술을 기본으로 숙지하여 누군가가 위급하면 도움을 줄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원한다.

김천소방서에서는 이러한 심폐소생술 및 인명구조 교육을 받은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주요 물놀이 장소에 피서객 안전 및 사고예방을 위해 여름철 동안 운영하고 있다. 현재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조마면 장암교 외 2개소에 고정배치 및 유동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방대원이 지속적으로 순찰을 실시하며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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