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우리나라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도시민과의 직거래를 통한 우수 농수특산물 홍보와 농가소득증대 위하여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송파구청을 시작으로, 서대문구청, 양천구청에서 주최하는 설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1.19~1.25)에 참여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지역의 대표 소득작물인 고사리를 비롯하여 사과, 배, 건어물 등 설 제수용품과 건강미용식품인 천연초 분말과 즙, 환, 비누등을 위주로 편성하여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와 판매마케팅을 펼쳐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하는 도▪농 상생의 장이 된다.
그동안의 서울 직판행사는 자매도시인 송파구 위주로 이루어 졌으나 고속도로 개통으로 3시간대로 가까워진 수도권 시민들의 공략을 위해 농가와 영덕군의 노력으로 서대문구청과 양천구청의 직거래장터에도 참여하게 됐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해에도 자매도시 특판행사 및 영덕군 내외의 크고 작은 행사시 판매행사를 30여회 실시해 1억9천여만원판매실적을 거두어 영덕 우수농수특산물의 인지도 향상과 구매자들의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직거래를 통한 구매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40여회의 특판행사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심해지고 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있지만 영덕에서 생산된 우수농수특산물을 전국의 소비자들이 착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금년부터는 품목을 다양화하여 소비자들의 욕구충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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