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0일 도청 북 카페서 대통령탄핵 발표 관련 기자 간담회서 기자들의 대권출마여부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이번 주 대권출마를 서울에서 선언하겠다“ 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헌재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며 “대권에서 내가 지낸 기초단체장 , 광역단체 6선 동안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경험을 살려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고쳐나가고 국민들이 희망을 갖는 나라를 만드는데 나서겠다” 고 말하고 “그동안 대구. 경북이 위기 때마다 나라를 구한 역사적 증언이 있는 것 처럼 탄핵같은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 며 대권출마의사를 강력하게 내 비쳤다.
또 “ 분권형 개헌으로 정치, 행정, 권한을 내려놓고 이번 대선은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고 3년 임기 내 개헌 국회의원, 대통령 선거를 동시 실시해야 할 것”을 주장했다.
이번 주 대선 출마선언을 앞둔 김 지사는 지난 달 김 지사 펜클럽인 용포럼 출범 에 이어 오는 18일 오후 2시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김 지사를 지원할 청년경제 단체인 ‘용오름 3040’ 창창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지홍 창립준비위원장은 "이번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 국회와 대통령 임기를 맞추는 국민 대통합 대통령을 추대하는 청년경제 서포터스 성격의 단체" 라 며 "실질적 지역 분권을 위해서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대통령이 당선돼야 지역 안배와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 고 설명했다.
한편 김 지사는 대통령 후보 경선기강동안 경북도지사 직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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