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130여명을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교육이 있었다. 
농약 잔류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일선 영농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잘못된 농약사용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농약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수입식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국내 미등록 농약이 사용된 식품의 수입이 불가피함에 따라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는 농약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수입하고자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를 도입했다.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 Positive List System)는 국내 농산물 또는 수입식품에 사용되는 농약성분을 등록하고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 관리하는 것이다.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일률적으로 불검출 수준인 0.01ppm으로 적용된다. 이 제도는 2017년 1월부터 참깨, 땅콩 등 견과종실류와 열대과일류에 대해 우선 적용되고 있으며, 2018년 12월부터는 전 농산물로 확대 시행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PLS제도가 참깨·들깨 등 지역에서 널리 재배하고 있는 작물에도 적용되므로 농약사용 시 사용가능 시기, 사용횟수 및 희석배수 등 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PLS제도를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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