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군수 백선기)은 5일부터 마을리더 역량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창조적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대비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본격 시행한다.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역점 사업 중 하나로 주민 스스로 마을 자원을 발굴하고 발전 방향을 고민하여 지역의 자율성과 창의성 확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2017년도 시군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경북농촌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장우환) 주관으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가산산성마을에서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석전2리, 봉계리, 망정2리, 금호리, 덕산리 등 5개 마을 마을리더 20명을 대상으로 자질 함양과 역할, 마을 사업 성공 사례, 농촌 정책 방향과 주민 갈등 관리 등 마을 사업 추진시 필요한 실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들은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 방향을 계획하는 농촌현장포럼과 소규모주민사업 시행으로 기초적인 마을 사업을 경험한 뒤 창조적 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에 대비할 예정이다.
박세문 미래전략과장은 “마을리더는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마을 사업 추진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핵심 주체이다. 마을 사업 방향과 성공 사례 교육 등 실무적인 능력을 배양하여 공모 사업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창조적 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 추진을 위하여 지난 2014년부터 34개 마을 82명의 마을리더를 배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권역단위종합개발 3건을 비롯 3년간 12건 170여억원에 선정되는 실적을 이루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