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하수처리장 기술진단 결과를 토대로 시설물 정비를 위하여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자하여 하수처리장 2차침전지 배수로에 덮개를 설치하였다.

이는 하수처리 공정 중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2차침전지 수로벽에 광합성 작용으로 인해 과다한 이끼와 녹조가 발생되어 운영상 애로사항이 많은바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덮개를 설치하여 이를 원천적으로 억제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2차침전지 배수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이끼를 제거하기 위해 주1회 정도 청소가 필요하며 이로 인해 페인트가 벗겨지고 벽면이 부식되는 등 외부손상이 심하였으며, 잦은 청소로 인한 인력손실도 많았다.

이에 수로덮개사업을 통해 이끼와 녹조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운영인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으며, 미관 또한 수려하여 처리장 방문객들에게 처리장 운영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은 기술진단 결과, 운영개선 사례 발굴 등을 통해 처리장 운영효율을 향상 시키고 운영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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