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김항곤)은 6월 13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지킴이 및 수륜‧가천‧금수면의 물놀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성주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의 협조를 받아 익수사고 발생시 구조 방법과, 심폐소생술, 라임리히법 등 구급요령에 대한 강의 및 실습으로 진행되었으며 구명팔찌 사용법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올해에는 익수자의 구명활동도 중요하지만 지킴이의 안전 또한 중요하기에 물에 빠졌을 경우에 레버를 당기는 동작으로 부력을 제공하는 구명 팔찌를 구입하여 모든 물놀이 지킴이에게 배부하였다.

성주군은 수륜․가천․금수 16개의 물놀이 관리지역에 6. 17부터 8월말까지 21명의 안전지킴이를 배치하고 해병전우회, 119 시민수상구조대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순찰과 계도 활동을 펼치는 등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사고는 수영미숙, 안전장비 미착용 등 개인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구조 활동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조심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인명사고를 줄이는 최고의 비법”이라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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