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합동 방제훈련은 사고발생시 상황전파, 초동대처, 방제조치 등 수질오염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구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영주소방서, 환경단체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방제훈련은 25톤 탱크로리(경유) 차량이 교통사고로 인해 전복, 약 600ℓ의 유류가 유출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었으며, 사고신고 접수 후 영주시 및 대구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 간 상황전파 실시, 오일붐 설치 등 신속한 초동조치를 통해 수질오염 확산을 차단하고, 유관기관 합동으로 2차 오일펜스 설치, 흡착포 등을 이용한 유류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영주시는 이번 방제훈련으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사고 대응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수질오염사고로 인한 환경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사고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 강화, 수질오염 상시모니터링 등을 이용하여 수질오염사고 감시․예방 활동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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