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겨울철 저소득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지역 곳곳에 거주하고 계신 어르신들의 복지체감도 증진을 위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잡고 ‘소소한 집수리사업’을 추진하고, 경로당을 방문하며 각종 복지서비스 및 생활상담을 실시하는 ‘복지알리미 경로당 방문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소소한 집수리 사업’은 각 읍면마다 구성되어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각 읍면 사회복지 담당자, 청도읍 맞춤형복지팀이 그동안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방문상담을 실시했던 결과를 가지고 긴급히 집수리가 필요한 가정들을 의논하고 선정하여, 협의체위원들의 지원과 봉사를 통하여 욕실설치, 이동식 화장실 지원, 창호교체 등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는데 역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복지 알리미 경로당 방문 사업’은 변동, 신설된 복지사업을 어르신들이 모여 있는 경로당에 청도읍 맞춤형 복지팀이 직접 찾아가 알려드리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여 자체 제작한 어르신 대상 복지혜택 안내책자를 배부하며, 각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도모 하고 있는 사업이다.
경로당 방문 홍보 중 이웃들의 제보를 통해 대상자의 생활상을 전해들은 후 몇 차례 상담과 회의 끝에 대상자로 선정되어, ‘소소한 집수리사업’을 통해 따뜻하고 편리한 욕실을 새로이 이용할 수 있게 된 김모씨는 ‘그동안 원래 사용하던 욕실이 고장나 세면 및 목욕을 찬바람을 맞으며 마당 구석에서 급하게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새로이 목욕공간을 패널로 만들어 준 덕분에 올 겨울에도 걱정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함박웃음과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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