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9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경북SW융합진흥센터와 함께 ICT/SW기업 관계자를 비롯한 ICT/SW사업 참여 시군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경북SW융합진흥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 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19년도 한 해 동안 경북SW융합진흥센터의 지역 ICT/SW기업 육성에 대한 성과제고 및 확산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경북SW융합진흥센터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ICT/SW산업 발전을 이끈 지역내 우수 선도기업 표창, 블록체인기반 IoT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SW융합클러스터 지원성과 및 사례발표, SW서비스개발사업 사업설명회 및 전문가 초청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창의인재의 날 교육, 빅데이터 프로젝트 성공사례 세미나, IR피칭* 및 투자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학생 및 일반인에게는 SW에 대한 이해, 지역 기업인들에게는 기술 세미나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안내를 통해 실질적 투자유치 글로벌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IR(Investor Relations)피칭 : 투자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회사의 재정적 건재함, 가능성 등을 어필하는 것
또한, 지역 ICT/SW산업 육성 및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 9개사를 대상으로 표창했으며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SW는 4차산업 혁명시대의 기반산업으로 작게는 스마트디바이스, 넓게는 제조업 현장 혁신을 도모하는 스마트 산업단지에도 사용되는 핵심기술이다.
경북도는 지역의 SW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여러 해에 걸쳐 큰 프로젝트들을 진행해 왔다.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하여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연구개발(R&D), SW전문인력 양성, 벤처 기업육성 생태계 조성 및 지원 등을 통하여 SW융합거점 구축 및 기반을 다져왔으며, 신규 고용창출 626명, 창업 91개사, 전문인력 양성 1,745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SW융합클러스터 2.0사업을 통해 SW융합 연구개발(R&D) 및 서비스 상용화, 지식혁신 네트워크 촉진 등 경북의 4차산업혁명 선도 전략산업 육성 및 경쟁력 제고로 글로벌 강소기업 발굴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SW가 필수적인 지역의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SW융합제품상용화지원사업, 지역SW기업 성장지원 및 SW서비스 개발사업 등을 통해 지역기업들의 SW역량 및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네트워크 운영 등으로 SW융합 산업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장준 경상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지역 SW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시군 및 관련 연구기관들과의 끊임없는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기술지원 등으로 지역의 SW기반이 탄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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