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평화동 76세 기초생활수급자, 성금 50만원 기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어

기사등록 : 2020.08.05 (수) 09:12:51 최종편집 : 2020.08.05 (수) 09:12:51      
평화동에 거주하는 한 기초생활수급자가 8월 4일 평화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성금 50만원을 기부하였다.



성금을 기부한 조씨는 최근 TV를 통해 지역내 수해, 피해 소식을 듣고 그냥 있을 수 없었다며 아침 일찍 평화동행정복지센터 문을 두드렸다.
올해 76세가 된 조씨는 장애인 아들과 함께 단둘이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다. 게다가 본인도 현재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여 매월 30여만 원 정도의 급여로 근근이 생활하고 있다.
조씨는“나도 어렵게 살고 있지만, 세상에는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 그나마 나는 정부의 혜택을 받아 이렇게라도 살 수 있으니 행복하다.”며“아껴 모은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경향 평화동장은“본인의 생활도 어려울 텐데 이렇게 선뜻 큰 금액을 기부해 주시어 매우 감사하다.”며“기부자의 뜻이 잘 전달되도록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씨가 기부한 금액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절차를 거쳐 차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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