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계란현봉수 유적 국가 사적 지정

기사등록 : 2023.01.11 (수) 08:09:47 최종편집 : 2023.01.11 (수) 08:11:15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월 10일 제2로 직봉 노선상에 위치하는 총 44개 노선 중 14개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되고, 이중 의성계란현봉수 유적이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01-1의성군제공 해동지도상의 계란현 봉수지.JPG

봉수 유적은 조선의 중요 군사통신시설로서 군사통신 제도를 현저하게 보여주는 역사적 증거물인 동시에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경국대전, 각종 관찬, 사찬, 지리지 등의 문헌 기록으로 확인되는 실증적 유적이다.

01-2의성군제공 출토유물 (1).jpg

또한 봉수의 노선은 최단 시간에 변경의 극박한 상황을 중앙에 전달하는 매우 중요한 통신체계로 조선시대 총 622개 5개의 직봉노선과 62개의 간봉노선이 존재하고 있으며, 학술적가치가 매우 높은 유적이다.

01-3의성군제공 봉수지_연조시설.jpg

의성에서 확인되는 봉수 유적은 간점산, 대암산, 소이산, 영니산, 승원, 대야곡, 성산, 계란현, 마산 등 총 9개이고, 봉수제가 최종 폐지될 때까지 국가의 기간통신망으로 이용되던 봉수는 승원, 대야곡, 성산, 계란현, 마산 봉수 총 5개이다.

01-4의성군제공 봉수유적_근경.jpg

사적으로 지정된 의성 계란현봉수(義城鷄卵峴烽燧)는 제2로 직봉 노선상의 봉수로 의성군 단촌면 상화리 산28에 위치해있으며 건립 시기는 1760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형태는 타원형의 방호벽과 불과 연기를 피울 수 있는 3개의 연조를 갖춘 전형적인 봉수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조선시대 제2로 직봉중 스물두번째의 내지봉수로 주변 교통로의 조망이 탁월하며, 임란이후 봉수를 정비하면서 추가된 유적으로 봉수의 시대적 변천사를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학술적, 중세 통신체계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계란현봉수유적의 국가사적 지정으로 고대에서 중세시대까지 교통의 요지였음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으며, 앞으로도 역사적, 학술적 중요한 유적을 발굴하여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계획이다”라며 “문화재청과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의하여 봉수유적의 보전관리와 다른 봉수유적도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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