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전국 최초‘2022년 경상북도 나잠어업 실태조사’결과 발표

경북 동해안 해녀 주 수입원 미역, 성게로 나타나

기사등록 : 2023.01.31 (화) 07:44:36 최종편집 : 2023.01.31 (화) 07:44:36      

경상북도는 나잠어업*인의 가치와 열악한 노동환경을 고려한 생활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실시**한 「2022년 경상북도 나잠어업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 산소 공급 장치 없이 잠수한 후 낫·호미·칼 등을 사용하여 패류, 해조류 등의 수산동식물을 포획하거나 채취하는 어법으로 전통적으로 해녀와 해남이 활동하는 어업
** (조사기간) 2022. 9. 5. ~ 10. 28. / (조사방법) 조사원 방문면접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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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 나잠어업인은 어촌공동체의 근간으로 연안어업의 주요한 생산자이자 해양생태계의 수호자 역할을 하고 있으나 고령화, 소득 감소 등으로 사라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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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상북도는 사회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지닌 나잠어업인 보전과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나잠어업 관련 지역특화통계를 개발하여 전국 최초로 3년 주기의 국가통계로 작성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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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2021년 12월 말 기준 도내 나잠어업을 등록한 어업인 1,370명 전체를 대상으로 2021년 한 해 동안 나잠어업 등을 수행한 1,052명의 나잠어업 실태를 확인했으며 응답자는 952명으로 응답률은 90.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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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잠어업인의 경영형태, 노동환경, 건강상태 등을 파악하여 어업환경을 진단하기 위해 기본사항, 건강 및 안전, 경제활동 및 수입 등 7개 부문 58개 항목을 조사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나잠어업인의 고향을 보면 경상북도 84.3%, 제주특별자치도 9.2%, 울산광역시 2.5%이며, 종사기간은 40년 이상 64.1%, 30~40년 미만 15.7%, 10년 미만 7.6%로 평균 종사기간은 40.5년으로 나타났다.
나잠어업을 시작한 지역은 경상북도 93.5%, 제주특별자치도 5.8%, 울산광역시 0.4%이며, 시작나이는 20대 42.8%, 10대 23.4%, 30대 16.8%로 평균 시작나이는 27.9세로 나타났다.
나잠어업 활동으로 채취한 수산물 중 판매금액이 높았던 품종은 미역 75.7%, 성게 21.3%, 전복 1.5%, 해삼 0.7% 순으로 나타났다.
나잠어업인이 앞으로 나잠어업에 몇 년간 더 종사할 계획인지 응답한 결과를 보면 5~10년 미만 32.8%, 1~5년 미만 27.0%, 10년~15년 미만 26.5%로 나타났다.
최순규 경상북도 빅데이터과장은 “처음 실시한 나잠어업 실태조사로 맞춤형 정책을 펼칠 통계 자료가 구축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맞춤형 통계를 적극 개발하여 도가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 나잠어업 실태조사 결과는 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KOSIS(http://kosis.kr)에도 DB 자료를 구축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인구·복지정책 등을 뒷받침하기 위해 「경상북도 노인등록통계」를 개발하여 국가통계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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