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아침, “야 비가 안 온다” 초등학교 3학년인 동행(김동행, 초등 3년, 가상인물)이는 어제 밤늦게까지 내린 비로 밤잠을 설쳤다.

동행이는 며칠 전부터 준비해둔 의상을 손에 들고 벌써 집을 나서고 있었다. 저 멀리서 휴대폰으로 함께 참가하기로 한 사촌형에게 전화를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렇게 아이들의 소망과 함께 우리의 가족과 함께 ‘동행’은 시작됐다.

제1회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한 여름 밤의 페스티벌’은 지난 6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접수(이메일, 신청서, 영상자료)를 거쳐 7월 2일 심사를 거쳐 4일 10개 팀의 본선 참가팀이 확정됐다.

족이 함께하는 동행은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재학생으로 가족과 함께 할 때 출연할 수 있다. 부득이한 경우 학생만 출전 가능하지만 가족 수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된다고 사전에 명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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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의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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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산동면에 위치한 산동물빛공원에서 개최된 자리는 오후 3시가 넘어가자 많은 가족들로 붐볐다. 행사 주최 측은 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행복하게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다녀간 분들을 포함하면 3천 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주최 측은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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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상을 수장한 손영호팀의 공연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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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된 본선 경연은 불꽃이 피었다. 그러나 참가자 모두는 마냥 기뻤으며,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가족이 있으니 더 든든한 한여름 밤의 페스티벌이 무르익어 가고 있었다.

비보이팀 몽키의 화려하고 허를 내두르게 하는 댄스에 놀라고 하고 구미대학교 천무응원팀의 체계적인 응원과 일사 분란함은 모두의 넋을 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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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보이팀 몽키의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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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잃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했지만, 안전 매뉴얼에 따라 즉시 공연을 중단하고, 아이를 찾기 시작했다. 모두가 또 하나가 된 순간이었다. 10여분 만에 A아파트 관리사무소로부터 산동지구대 파출소로 인계했다는 소식이 전파되어 부모에게 연락, 부모의 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주최 측은 안전 계획에 따라 공연을 중단했으며, 신속한 행동으로 큰 불상사를 피할 수 가 있었던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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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영선 심사위원장(오른쪽)과 윤종호 경북도의원(왼쪽)과 함께한 손영호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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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개 팀 중 최우수상인 금상 수상은 새마을의 도시 구미의 위상을 함께 뽐낸 엄마와 동생 등 가족 3명이 참가한 구미 인덕초등학교의 손영호(4학년) 학생 팀이 수상했다, 이어진 초청가수들의 불꽃 튀기는 노래와 함께 한 여름의 밤하늘에는 수많은 불꽃이 하늘을 수놓았다. 그렇게 밤 10시가 다되어서야 우리의 동행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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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최측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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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측 한 관계자는 “어느 축제나 공연에서 찾아보기 힘든 3~4세 어린 아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었던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타이틀에 맞는 축제였다”고 밝혔다.
밤하늘 그리고 우리의 가슴속의 동행은 뜻있는 동행이 되었으며, 내일을 기약하는 동행이 되었다. 서로서로의 가슴에 새겨지는 가족이라는 두 글자. 가족의 의미가 더욱더 새롭게 다가온 멋진 하루였다.
이날 행사의 주관은 경북교육방송이 맡았고 주최는 경북교육방송, 경북연합방송, 구미산동아파트연합회 후원은 경상북도교육청과 구미교육지원청이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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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행 포스터 |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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