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0일부터 6일간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울진군의 23개 부서와 2개 출연기관이 참여해, 2025년 역점사업과 신규 사업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보고회에서는 ▲수소국가산업단지 조속 추진 ▲수소도시 선정에 따른 인프라 구축 ▲농업·임업·산림의 대전환 ▲울진형 복지체계 확립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 개선 등, 민선 8기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과제들이 집중 논의되었다.
특히, 수소 산업과 관련한 국가적 프로젝트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관련 부서들이 협업할 방안들이 제시되었으며, 울진군을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려는 구체적인 로드맵도 공유됐다.
복지 분야에서는 울진형 복지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기존 시스템을 보완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농업 및 산림 분야에서는 기존 농업 구조의 변화를 꾀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지원 대책이 제시되었다.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도로 정비, 주거 환경 개선, 안전 인프라 확충 등의 계획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은 업무 계획에 반영되어 수정 및 보완될 예정이며, 필요한 예산은 내년도 본예산에 포함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민선 8기 3년 차에 접어든 만큼, 울진군의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군민 모두가 잘 사는 울진을 건설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울진군이 2025년까지 달성해야 할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회였다.
수소 산업과 복지 체계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혁신 사업들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실행이 필요한 시점이다.
손병복 군수의 지휘 아래, 울진군이 목표하는 변화와 발전이 순조롭게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