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오는 5일 개최될 하회선유줄불놀이 행사에 대해 안전요원과 셔틀버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부시장을 중심으로 부서별 역할을 분담하여 도청부터 만송정까지 거점별 담당자를 배치해 관광 안내 및 보행, 차량 교통안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 후 대규모 관광객의 퇴장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셔틀버스 차량 16대를 추가로 배치하며, 여성 전용 화장실을 포함한 임시 화장실 4동도 추가 설치한다.
또한, 관광객들이 응급진료소와 화장실 위치, 입·퇴장 동선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문을 제작해 현장에 배포한다.
가장 중요한 관광객 안전을 위해, 추락과 낙상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선도 설치하고 야간 취약지대에는 조명시설을 구축한다.
사고 예방과 즉각 대응을 위해 경비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며, 경찰 40명, 의료진 및 소방 인력을 포함해 총 160여 명의 안전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인 5일 오전 11시에는 안동시 부시장이 주재하는 회의를 통해 전 근무요원이 시청에 집결해 근무 수칙을 공유하고, 근무복장 확인 및 관광 안내사항 숙지, 안전사고 예방 지침 등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부시장은 현장 근무인력을 직접 지휘하며 하회마을 입장부터 퇴장까지 관광객의 안전한 이동과 편리한 관광 여건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철저한 준비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즐거운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안동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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