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5일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제54회 영양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양군체육회 주최로 6개 읍면과 향우회부, 직장부 등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기량을 선보였고, 1만여 명의 군민이 함께 참석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일반부 7개 종목과 어르신부 3개 종목이 진행됐다. 기존의 중량운반달리기를 제외하고 공튀기기를 추가하여 더욱 다양한 경기를 선보였다.

체육대회 종료 후에는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을 촉구하는 ‘범군민 총결의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결의문 낭독과 대형 현수막, 피켓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중앙정부에 지역 주민의 의지를 전달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군민들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고속도로 조기 건설의 꿈이 하루라도 앞당겨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영양군민체육대회는 지역 주민의 화합과 참여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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