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8일 「2024 김천시 우수 기업체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며, 구직자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김천시의 우수 기업체 현장을 탐방하고 지역 기업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현장 체험을 통해 취업 의지를 높일 수 있다.
이번 견학은 칠곡군에 소재한 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철도차량 및 전기버스 제작 전문기업인 (주)우진산전 김천공장을 방문하고 취업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2024년 통계청의 고용동향에 따르면 김천시의 근무지 기준 취업자 수는 86,000명이며, 거주지 기준 취업자는 74,000명이다. 이 중 12,000명은 타지역에서 김천으로 유입된 근로자들로 나타났다.
김천시는 우수 기업체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타지역에서 김천시로 취업하는 청년이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관내 우수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강전원 일자리경제과장은 “올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고용 관련 통계에 따르면, 타지역 유입 취업자 수가 경북 도내에서 우리 시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이는 우리 지역에 우수기업이 많다는 의미”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 희망자들이 김천에서 취업 활동을 하며 기업의 취업난도 해결하고 지역에 정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기업체 견학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실시되며, 이후 관내·외 특성화고 학생과 청년 구직자, 결혼이민여성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특강과 취업박람회, 우수기업체 견학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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