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의 순수 민간단체인 ‘대구시 군부대 군위군 유치위원회’가 11일 현안회의를 열고 군부대 유치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위군의 지방소멸 위기를 타개할 유일한 방안으로 군부대 유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군민 1만명 서명운동’ 목표 달성을 계기로 더욱 강력한 유치 활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유치위원회는 군위군민들의 염원을 결집해 유치 활동을 이어가며, 군민과의 소통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대외적으로 군위군의 군부대 유치 필요성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구시 수성구와 북구 등 군부대 이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여론 수렴을 통해 군부대 이전 당위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병익 유치위원회 위원장은 "군민들의 서명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군위군민의 군부대 유치에 대한 강한 염원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소멸 위기와 노령화가 심각한 군위군의 발전을 위해 군부대 유치가 필수적이며, 훈련장 유치 역시 불가분의 관계로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군부대 이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유치위원회는 1만 명 서명운동을 마친 후 ‘전군민 서명운동’을 이어가며, SNS에서 ‘군부대는 군위로!’ 구호를 내건 응원 메시지 댓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한, 오는 21일에는 ‘대구 군부대 이전 기원 군민 한마음 콘서트’를 개최해 군부대 유치를 위한 군민 결속을 다질 예정이다.
군위군 유치위원회의 이러한 활동들은 군위군의 군부대 유치를 향한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위기 극복과 발전을 목표로 하며, 지속적인 군민의 참여와 지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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