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2월 7일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2024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년간 진행된 ‘영천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시민공모사업에 참여한 140여 개 팀의 활동을 돌아보며 그간의 성과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서는 시민공모사업 참가팀들이 지역 곳곳에서 진행한 공연, 전시, 체험, 창작 활동을 담은 성과물 전시와 함께, 2024년 참가팀인 아트무용단, 소리어울림, 한국음악협회 영천시지부 등 5개 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참여단체들의 활동을 되짚어보는 성과공유 토크가 진행되었으며, 이소연 영천외국인공동체 대표, 박전수 아트무용단 대표, 정지홍 커뮤니티그룹 두레반 대표가 참석해 활동 소감과 향후 계획을 나누었다.
‘문화활동가 포럼’에서는 강구민 영천시문화공감센터장이 ‘지역 문화에서 문화기획 인력과 단체의 역할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았으며, 김아영 코뮤니타스 대표와 유신애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해 지역 문화인력의 가치와 향후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영천시의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시민의 문화생활권 보장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의 문화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행됐다.
영천시는 문화공감센터를 거점으로 시민제안 문화역량강좌, 문화활동가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고유 브랜드 구축에 힘써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5년간 문화적 가치를 재발굴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년과 예술인들이 지역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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