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겨울철 한파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한랭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 상황을 반영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한파 대비 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랭질환은 추위로 인해 인체에 피해를 입히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저체온증, 동상, 동창, 침수병 등이 있다.
특히, 어르신들은 추위에 노출되면 열 손실을 방어하거나 보상하는 기능이 일반 성인보다 낮아 한랭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성주군보건소는 이를 위해 관내 10개 읍·면 5권역의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 5명이 취약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만성질환으로 집중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에게 체온 유지용 핫팩과 덧신 등의 방한용품을 지급하고, 한파 대비 요령과 한랭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은 다음과 같다: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과 균형 있는 영양섭취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건조하지 않도록 조절하기 (적정 온도: 1820도, 적정 습도: 4060%)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 후, 날씨가 추울 경우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에는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 따뜻하게 옷 입기
보건소 관계자는 “한파 대응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해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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