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025년도 국·도비 예산으로 7,08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292억 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김천시와 국회의원, 김천시의회가 혼연일체가 되어 예산 확보에 매진한 결과다.
김천시는 내국세 결손과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인한 긴축 예산 편성, 대규모 예산 삭감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시 발전의 동력이 될 주요 사업들의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주요 국·도비 사업은 다음과 같다:
- 남부 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 사업비 포함, 1,189억 원
- 중부 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사업: 60억 원
- 양천~대항 국도 대체 우회도로: 107억 원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지방세 수입이 전체 예산의 11% 정도밖에 되지 않는 우리 시에서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2025년도 정부 추경이 예년에 비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담팀을 구성해 이번 예산에서 반영되지 못했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의 예산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국·도비 확보는 김천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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