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군위전통시장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 5대 핵심 과제를 추진하여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문화와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위전통시장은 첫걸음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결제 편의 개선, 가격·원산지 표시, 위생 환경 개선, 상인조직 역량 강화, 안전 관리 등 5대 핵심 과제를 수행하며 약 2억 원(국비 50%)의 지원을 받는다.
이번 기반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차후 문화관광형시장, 디지털전통시장 등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연계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군위전통시장은 대구광역시가 주관하는 2025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도 선정되어, 군비 2,25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000만 원을 투입해 야외공연장의 음향 및 조명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유입 효과와 시장 상권 활성화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한 해 동안 군위전통시장에서는 전국생활복싱대회, 어린이 장보기 행사, 자원봉사가 꽃피는 오일장, 청춘마이크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내년도에는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더욱 풍성한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전통시장이 오일장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상인회원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으로서의 본연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의 활력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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