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2024년 학교 발송 공문서 유통량 감축과 질적 개선에 기여한 우수교육지원청으로 안동교육지원청과 청송교육지원청을 선정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 공문서 감축_질 개선 우수기관 표창[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이번 평가는 경북교육청 산하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3년 대비 2024년 학교 발송 공문서의 양적 감축률과 질적 개선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평가 기준은 △2023년 대비 2024년 학교 발송 공문서 유통량 감축률 △공문 게시판 공문게시 처리 비율 △공문서 제목에 공문 성격 명시 비율 등을 포함했으며, 각 지역의 우수사례도 반영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공문서 모니터링 결과와 우수사례를 도내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 ‘학교 발송 공문서 준수사항’을 배포해 학교의 업무 경감과 공문서 질 개선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학교 공문서 현장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며, 교직원이 직접 불편한 공문서를 신고할 수 있는 ‘불편 공문서 신고 게시판’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공문서의 품질을 높이고 학교 행정업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는 첫걸음은 학교로 발송되는 공문서의 양을 줄이는 것”이라며,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효율적이고 질 높은 행정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우수교육지원청 선정을 계기로 공문서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통해 학교 행정 효율화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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