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1월 14일 오후 5시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2025년 신년맞이 주재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해를 맞아 울릉군에 상주하는 주재기자들과 함께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울릉군이 나아갈 방향과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을 공유하며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신임 남건 부군수와 참석 주재기자들의 간략한 소개로 시작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새해 덕담과 함께 참석 기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간담회의 문을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매년 감소하는 관광객 수와 관련된 대책, 관광 인프라 개선 방안, 관광종사자들의 서비스 문제 등 외부 현안뿐만 아니라, 공모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와 울릉공항 개항 시 항공기 기종, 항공노선, 운임비 등 내부 현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군정의 부족한 점은 질책을, 잘한 점은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달라”고 주재기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울릉군과 언론 간 소통의 장이자, 군정 비전을 구체화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