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구미시의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한 해로 평가된다.
구미시의회 전경
정책 결정부터 예산 심사, 현안 점검에 이르기까지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 다양한 활동들이 돋보였다.
구미시의회 본회의 모습
구미시의회는 99일간 2번의 정례회와 7번의 임시회를 통해 각종 조례안 등 총 262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제9대 후반기부터 문화환경위원회를 증설하여 보다 심도 있는 논의와 세밀한 분석을 통해 시민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해왔다.
구미시의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 발전과 시민 편의를 도모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주요 지역 현안을 다루는 데 있어 협력과 소통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구미시의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와 주요 사업 추진에 집중했다. 특히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과 구미의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 전환에 필요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정례회와 임시회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정책들을 논의했으며,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현장 간담회와 공청회를 다수 개최했다.
이러한 활동은 시민들이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의회는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유도했다. 또한, 예산 집행 상황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였다.
성과에도 불구하고 일부 과제도 남았다.
일부 주요 사업을 둘러싼 집행부와의 의견 차이가 불거지면서 갈등이 나타나기도 했다. 향후에는 집행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정책 조율 과정을 원활히 하고, 주요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구미시의회는 정책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의회 내 전문 인력을 확대하고, 의원들의 정책 연구 기회를 늘려 지역 특성에 맞는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시민 소통 활동이 강화되었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소통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2024년을 마무리하며, 구미시의회는 새해에도 지역사회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의정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미의 산업구조 변화와 미래지향적 도시 개발을 위한 정책 개발, 그리고 지역 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다.
시민들은 2025년에도 구미시의회가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책임감 있는 의정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기사등록 : 이용철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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