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 생활인구 늘리기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지역의 활력을 촉진하고자 한다.
경상북도청 전경[경상북도 제공]
이번 프로젝트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도내 시군 및 단체를 대상으로 세 가지 주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휴자원활용 지역활력 사업은 최대 4억원을 지원하여 빈집이나 폐교 등의 유휴 자원을 리모델링하여 창업 및 문화 예술 공간으로 활용한다.
지난 공모에서는 칠곡군이 선정되어 농업기술센터 내 창고를 청년농업인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소규모마을 활성화 사업은 최대 2억원을 지원하여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을 디자인하고 유휴 공간을 공동체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현재 의성의 선창마을과 봉화의 양삼마을 등 15개 마을이 자생력을 강화하고 있다.
1시군 1생활인구 특화 사업은 최대 6천만원을 지원하여 지역과 지속적인 교류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 공모에서는 서울 청년과 퇴직자를 대상으로 안동의 고택에서의 체류 인구 전환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 정성현 국장은 "올해는 경주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어 도내 생활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다 지속적이고 오랜 기간 동안 경북에 머무를 수 있는 특화 사업을 제안할 것을 당부한다."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과 인구활력팀(880-4483, 4484) 또는 시군 인구정책부서로 자세한 사항은 문의 바란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