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1일, 울진군 후포마리나항 클럽하우스에서 울진군, 울진교육지원청과 함께 후포마리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마리나 산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기관들이 상호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경상북도는 후포마리나 활성화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또한, 동해중부선과 연계된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며, 요트와 레프팅 등의 해양 레저를 포함한 관광 상품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해양레저 교과 연계 과정과 해양 교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운영이 포함되어 있어, 청소년들에게 해양 레저 활동을 통한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은 동해중부선 개통에 따른 새로운 해양관광 수요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요트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해양 투어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울진 지역의 관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레저 및 관광 프로그램 개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운영, 투자 및 협력 강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진 후포마리나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해양 교육 활성화에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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