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동계 전지훈련지로서의 입지를 확립하며, 올해 동계 기간 동안 1만여 명의 선수단이 경북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는 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동계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살린다(사진자료)_성주군.[경상북도 제공]
경북은 국내 최고의 훈련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6개 종목 396개 팀을 유치, 선수단들은 식당, 숙박시설, 관광지 등을 이용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경상북도는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가 지역 소비를 진작시키고,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도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판단하고 있다.
도는 전지훈련 특화 인프라 확충, 스포츠관광 연계사업 개발 등을 통해 장기 체류를 유도하고, 도비 지원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전지훈련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각 시군은 지역별로 특화된 유치 전략을 통해 많은 선수단을 유치하고 있다. 예를 들어, 경주는 ‘스마트 에어돔’과 ‘베이스볼파크’ 등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을 홍보하며, 울진군은 덕구온천 등 주변 관광지와 협약을 맺고, 훈련지원금과 숙박 할인 등을 제공하여 선수단을 유치하고 있다.
울진군은 1,500여 명의 선수단을 유치했으며, 이들은 훈련 후 주변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지 할인권과 숙박시설 할인권을 제공받는다. 성주군은 태권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으며, 선수단의 교통편 제공과 훈련 중 부상에 대비한 보험 지원 등을 통해 유치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예천군은 일본 긴키대학교 양궁선수단 70여 명을 유치해 20일부터 3월 13일까지 예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천군은 우수한 훈련시설과 정상급 선수를 보유해 지난해에도 여러 국가에서 150여 명의 선수단을 유치한 바 있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지훈련 유치를 확대하여 체육시설의 무료 제공에서 벗어나 의료 지원, 훈련 파트너 질적 향상, 각종 체재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스포츠 마케팅의 효과가 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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