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찾아가는 통합이동진료'로 고혈압 환자 긴급 치료

어르신 고혈압 응급 조치 후,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사업 통해 치료비 지원

기사등록 : 2025.02.14 (금) 10:14:29 최종편집 : 2025.02.14 (금) 10:14:29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7일 옥산면 입암1리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통합이동진료’ 중 심각한 고혈압 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하여 긴급 치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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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이동진료[의성군 제공]

이 어르신(82세)은 수축기 혈압이 200mmHg 이상으로 측정되어 현장 의료진이 즉시 평가 후 고혈압 약을 투여하고 안정시킨 뒤, 119에 연락해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현재 어르신은 안동의료원에 입원 중이며,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사업’을 통해 치료비 지원을 연계하였다.

어르신은 “평소 건강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이렇게 마을까지 찾아와 진료해주고 위험한 상황을 알려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가족들도 “혼자 계셨다면 큰일 날 뻔했다”라며 이동 진료 덕분에 빨리 조치할 수 있었다고 안도했다.


이번 진료는 2023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통합이동진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병·의원이 없는 349개 리 마을을 순회하며 치과 이동 진료, 한방 진료, 치매·정신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안동의료원과 협력하여 의료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어르신의 퇴원 후 치료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2023년 7월에 시작된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고혈압 관리, 복약 지도, 영양 및 운동 교육을 진행하고, 전문적 의료 처치가 필요한 경우 지역 민간의료기관과 협업하여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전국 시행을 준비하고, 공공의료 기반 방문의료-돌봄 연계모델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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