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3박 5일간 네팔 둘리켈시를 방문하며, 양 도시 간 국제교류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네팔 공식 방문…둘리켈시와 협력의 새물결 열어[문경시 제공]
이번 방문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문경시 관계자 등 총 7명의 대표단이 포함되었으며, 17일 둘리켈시 설립 기념행사에 초청되어 현지 주요 인사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네팔 공식 방문…둘리켈시와 협력의 새물결 열어[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기념행사에서 둘리켈시와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표명하고, 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둘리켈시 Ashok Kumar Byanju Shrestha 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상호 방문 프로그램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둘리켈 병원, 카트만두대학교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교류의 기반을 다졌다.
15일에는 네팔 정부의 Badri Pandey 문화관광항공부장관과 공식 접견을 통해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는 문경시의 역점 사업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네팔과의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16일에는 카트만두에 위치한 네팔의 주요 방송사인 TV Today 방송국에서 신현국 시장과 이정걸 의장이 특별 대담을 녹화하였다. 30분 분량의 대담에서는 네팔 방문 소감, 둘리켈시와의 교류 의사, 네팔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문경시와 둘리켈시 간의 국제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둘리켈시와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둘리켈시는 바그마티주에 위치한 도시로, 해발 약 1,500m에 자리잡고 있으며, 히말라야 산맥의 장엄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유명하다. 또한 전통적인 네와르 문화가 잘 보존된 지역으로,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역사적 사원, 리조트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자리잡고 있다.
[네팔 둘리켈시 방문 이모저모]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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