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2월 27일, 가야금방에서 케이원스틸(주)(대표이사 김정수)과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령군-케이원스틸(주) 투자유치 업무협약 체결[고령군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원스틸은 고령군에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동고령일반산업단지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케이원스틸(주)은 2010년에 경남 창녕군에서 설립된 철선 및 철망 제조업체로, 용접철망과 메쉬휀스 등을 생산·유통하고 있다.
고령군에 입주하는 케이원스틸은 부지규모 5,950㎡(1,800평)에 공장을 신증설할 계획이며, 2025년 9월경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고령군에는 약 4명이 고용될 예정이며, 기존 창녕군 공장에서 근무 중인 23명의 직원 중 8명이 고령으로 이전하게 된다.
케이원스틸은 이번 공장 신증설을 통해 제품의 다양성을 꾀하고, 시장 변화에 대비한 새로운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협약 체결에 따라 케이원스틸은 고령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백만원을 기부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김정수 케이원스틸 대표는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으며, 고령군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투자를 진행할 것이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케이원스틸의 성공적인 투자이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들이 고령군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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