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 위치한 다담도가(대표 조근희)에서 생산하는 전통주 ‘조오탁 8%’가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제12회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탁주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조오탁 대한민국 주류대상 대상[상주시 제공]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좋은 술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며, 건전한 주류문화 형성을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는 236개 업체에서 1,008개의 브랜드가 출품되었으며, 그 중 431개 브랜드가 대상을 수상했다.
조오탁 제품사진[상주시 제공]
‘조오탁 8%’는 무감미료 생막걸리로, 우수한 상주쌀과 우리밀로 만든 누룩으로 빚고, 저온 숙성 과정을 거쳐 깊은 맛과 부드러운 질감을 자랑한다. 특히 밀기울의 진한 풍미와 고소함이 더해져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다담도가는 지난해 탁주 부문 대상과 ‘BEST OF BEST’ 수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지역 전통주의 품질과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원료로 빚어낸 전통주의 품질 경쟁력과 시장성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전통주 생산기반 개선, 품질 향상, 소비 촉진 등 지역 전통주 산업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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