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신품종 ‘골든볼’ 사과 첫 식재

전국 최대 여름 사과 주산지 도약 목표

기사등록 : 2025.03.20 (목) 08:43:09 최종편집 : 2025.03.20 (목) 08:43:09      

군위군이 신품종 ‘골든볼’ 사과 묘목을 처음으로 식재하며 전국 최대 여름 사과 주산지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250319_5_2_골든볼 식재 현장방문.jpg
골든볼 식재 현장방문[군위군 제공]

이번 식재는 군위군골든볼연구회에 10,000주의 묘목을 3헥타르(ha) 규모로 조성했으며, 부계면 대율리 소재 이정포 회장의 과원에서 진행됐다.


골든볼 사과는 기존 품종과 차별화된 신품종으로, 황금빛 색상과 뛰어난 당산미 조화,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군위군은 2024년부터 과원 조성과 예정지 관리에 집중하며, 골든볼 농업인 대학(70시간 과정) 운영을 통해 전문 농가 육성에도 주력해왔다.

이번에 식재된 묘목은 대구경북능금농협 육묘장에서 생산됐으며,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고품질 사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늦더위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일부 묘목 품질이 저하됐으나, 철저한 재배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위군은 이번 첫 식재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골든볼 사과 재배 면적을 100ha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하며, 농가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골든볼 사과는 8월 초부터 수확이 가능해 기존 가을·겨울 사과와 차별화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한때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로 명성을 떨쳤던 군위 사과 산업을 재도약시키겠다는 목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은 과거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였지만, 기후 변화로 인해 재배 면적이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골든볼 사과 식재를 계기로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고, 지역 농가와 함께 다시 한 번 군위 사과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방문자 의견
  방문자 의견이 총 0개 등록되어 있습니다.
 
나의 의견 작성하기 *기사에 대한 의견은 실명제를 실시합니다.
 
등록된 방문자들의 의견 입니다.

등록된 방문자 의견이 없습니다.

 
 
검색어 TOP10
2025
2026
2024'
2024
?
??
鈺곌퀣占쎄퉮占
揶쏉옙占쏙옙雅
議곗꽦吏
媛뺤떊二
많이 본 뉴스
[경북의회]건설소방위, 의성 산..
[구미]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
[포항]산불 전면 대응 체제 돌..
[김천]국가암관리사업 재가암관..
[울릉]울릉군 의료위기 극복 위..
[영양]전 직원 대상 ‘보도자료..
[영덕]‘산성계곡 생태공원 어..
[경북의회]정책연구위원회, 20..
[영덕]국립청소년해양센터, 영..
[정치.행정.의회]대경선 개통,..
[영양]산불 진화 총력전… 사망..
[청송]대형 산불에 총력 대응…..
[경북도청]‘3대문화권 활성화..
[구미]문화선도산단 공모사업..
[청송]청송군보건의료원, ‘암..
[청도]청도신화랑풍류마을, 스..
[예천]농산물가공창업 심화 교..
[칠곡]칠곡아카데미 첫 강연에..
[상주]남산공원 산책길 노후 전..
[경북의회]일본 고교 교과서 독..
포토 뉴스
[의성]2022년 영양플러스 온라인 사업설명회 개최
[의성]의성문화원 우리가락사랑회, 2017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본선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