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베스트 친절음식점’ 발굴에 나선다.
맛을 찾아라(베스트 친절음식점)[경주시 제공]
이 사업은 지역 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연 2회(반기별 1회)에 걸쳐 총 20곳(상반기 10곳, 하반기 1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선정된 10곳을 두 배 이상 확대한 규모다.
‘베스트 친절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에는 표창과 함께 업소당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이 지원된다. 선정 절차는 상반기(34월)와 하반기(89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각각 6월과 11월에 발표된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SNS 리뷰 이벤트를 통해 후보 음식점을 추천받고, 이후 서면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벤트 참가자 중 반기별 100명(연 200명)을 추첨하여 1인당 3만 원 상당의 경주페이를 지급할 예정이다.
SNS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음식 사진과 영수증을 촬영해 본인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리뷰를 포스팅한 후 네이버 폼을 작성하면 인증이 완료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경주시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주시는 지난해 하반기에 임자칼국수, 주식회사 맷돌순두부, 떡갈비당, 용산회식당, 필드커피 등 5개 업소를 ‘베스트 친절음식점’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음식점 서비스는 관광 만족도와 직결되므로, 이번 사업을 통해 외식 문화 수준을 높이고 관광1번지 경주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친절과 위생 관리는 관광도시 경주의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사업이 음식점 서비스 향상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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