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농업기술센터는 3월 21일, 배추·양배추 재배의 생력화와 최신 농업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증대하고 농업경영비를 절감하여 농가 수익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배추·양배추 신형정식기 시연회를 달산면 옥산리 양배추밭에서 개최했다.
배추·양배추 신형정식기 시연회 개최[영덕군 제공]
이번 시연회에서 선보인 신형정식기는 기존 정식기와 달리 최신 기술이 적용되어, 배추·양배추 모종이 손상될 염려 없이 빠르고 효율적인 정식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보식이 필요하지 않아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배추·양배추 신형정식기 시연회 개최[영덕군 제공]
이날 시연회에서는 △재식거리 조정을 통한 경지 이용률 증대 방법 △비닐 필름을 사용하지 않는 無멀칭 재배 기술 △드론을 활용한 배추·양배추 방제 요령 등 다양한 최신 농업기술이 소개되어 참석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농촌 고령화 시대에 농업 생력화는 필수적”이라며, “논농사에서 모내기 대신 이앙기가 보편화되었듯이, 배추·양배추 농사도 정식기가 널리 보급되어 농가 수익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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