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저출생 대응 맞춤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천시청 전경[김천시 제공]
이번 공모사업은 기초지자체의 실정에 맞는 특화된 사업을 발굴해 저출생 대응 효과를 높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김천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김천시립율곡도서관에서 운영 예정인 「도서관과 함께하는 가족 보듬 ‘쓰담쓰담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부족한 돌봄 환경을 보완하고, 양육 가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쓰담쓰담 도서관’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돌봄, 체험, 책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과 놀이 활동이 연계된 돌봄 콘텐츠를 중심으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노송 김천시 기획예산실장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인프라 구축이 핵심”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김천시가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서관과 함께하는 가족 보듬 ‘쓰담쓰담 도서관’」 사업은 2025년도 상반기 추경예산에 편성되는 대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김천시는 아동 중심의 돌봄 복지 확산과 함께 가족 친화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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