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3월 26일 오전 10시,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대응하기 위한 의장단·상임위원장·부위원장 긴급 연석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피해가 집중된 청송군과 영양군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박성만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최병준 부의장, 이춘우 운영위원장, 박규탁 수석대변인, 이형식 기획경제위원 등이 함께했다.

의장단과 위원들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과 영양 지역을 방문해 산불 진화에 투입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의 생활 여건을 직접 확인했다.

박성만 의장은 현장에서 “도의회는 피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긴급 구호물자를 신속히 지원하겠다”며 도의회 차원의 즉각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이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회는 앞으로도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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