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위생 점검과 수거 검사를 강화하며 식중독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불 피해 이재민 급식시설 안전관리 강화[영덕군 제공]
군은 전문 인력을 투입해 이재민 급식에 사용되는 다양한 식품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를 통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며, 부적합 식품이 발견되면 원인을 즉시 파악한 뒤 해당 식품을 전량 폐기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급식 종사자와 이재민을 대상으로 위생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올바른 손 씻기, 식재료 취급 방법, 조리 시 위생 관리, 음식물 보관 요령 등을 포함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위생 물품도 함께 배부해 현장의 실천력을 높이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안전하고 영양이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맞춤형 위생점검과 철저한 수거검사로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이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