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 이후 더욱 강화된 경북의 국제적 위상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결과로, 경북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되었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시, 포항시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PATA 연차총회에서 경북의 관광 자원과 역량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유치 사절단은 행사 첫날 PATA 및 튀르키예 관광진흥개발청(TGA) 관계자들과 만나 유치 경과를 설명하고, 경상북도가 차기 개최지로서 갖춘 역량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스탄불에서의 공식 일정 중 유치 사절단은 경상북도의 전통문화와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PATA 연차총회 유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북의 관광 강점을 피력했다. 마지막 날인 23일, 연차총회 폐막식에서 유치사절단은 2026년 PATA 연차총회 최종 개최 후보지로서의 프리젠테이션을 진행, 참가 회원국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세계 최대 관광행사 PATA 연차총회, 경북의 여섯 번째 개최
PATA는 1951년 하와이에서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관광기구로, 매년 상반기 연차총회, 하반기 트래블마트를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로 손꼽힌다. 대한민국에서는 지금까지 서울, 제주, 강원 강릉 등에서 총 5차례 개최된 바 있으며, 2026년 경상북도에서 여섯 번째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1979년 경주에서 PATA 연차총회가 열린 이후 반세기가 흐른 지금, 다시 한번 경상북도가 관광의 중심지로 주목받게 되었다.
▣ POST APEC 국제 관광행사로서의 의미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2026년 PATA 연차총회 유치가 이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PATA 연차총회는 경북의 관광 인프라와 문화 자원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2025년 경북은 "It’s time to 경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광객 1억 명 유치, 관광수입 5조 원 달성, 100% 재방문이라는 목표를 설정하며, "K-컬처와 함께하는 글로벌 TOP 10 관광매력 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북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고부가 가치 관광 콘텐츠 확충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 MICE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관광산업’을 미래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있으며, 특히 MICE(회의·컨벤션·전시) 산업의 가치가 크다고 보고 이를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경북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회의장이자 MICE산업의 상징인 '육부촌'을 비롯해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 구미컨벤션센터(GUMICO)가 운영되고 있으며, 2027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가 개관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MICE 산업을 통한 국제 행사 유치를 계속해서 추진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경북의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 경북의 관광 미래
2026년 PATA 연차총회는 경상북도가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유치를 통해 경상북도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하며, 도민들과 함께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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