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주민 재산권 보호와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해 2025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토지 경계의 정확한 확정과 디지털 지적도 구축을 목표로 하며,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토지 관리의 정확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는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지구인 병성지구와 남적지구에 대한 측량을 진행한 후, 공성 옥산지구도 4월 28일부터 측량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8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차후 단계적으로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지난해 공성 옥산지구에 대해 1차 옥산초등학교와 2차 공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독려하고,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은 후 본격적인 측량 작업에 들어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로 구현된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상주시는 2012년부터 총 23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완료해, 측량비 절감 및 이웃 간 경계 분쟁 해소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지적정보를 최신화하고 토지 행정의 신뢰도와 정확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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