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역의 우수한 고품질 쌀의 대외 홍보를 강화하고 쌀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2025년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을 선정하고, 각 경영체에 2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6대 브랜드 쌀은 ▴농협양곡(주) 안동라이스센터의 ‘안동양반쌀’, ▴영주연합농협미곡종합처리장의 ‘영주일품쌀’, ▴농업회사법인 풍년(주)의 ‘풍년쌀골드’, ▴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의성眞쌀’, ▴고령다사농협RPC의 ‘고령옥미’,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맛나지예농협프리미엄예천순수진미’이다.

이번에 선정된 6대 브랜드 쌀은 경북에서 생산되는 200여 종의 브랜드 쌀 중 지난해 단일브랜드 매출액이 20억원 이상인 경영체를 대상으로 시군 추천을 받아 외부 전문기관의 평가를 통해 고득점순으로 선정되었다.

평가 기준은 완전립 비율, 분상질립, 피해립 등 외관상 품위와 함께 식미치, 단백질 함량 등의 품질을 포함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쳤다.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은 앞으로 1년 동안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쌀 브랜드로 선정 내역을 상품 포장에 표기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며 대도시 직판 행사 등에서도 판촉 활동을 지원받는다.

또한, 경북도는 선정된 브랜드 경영체에 2천만원씩, 총 1억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경북 쌀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선정된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안동의 ‘안동양반쌀’은 ‘영호진미’ 품종으로 구수한 향과 단맛이 뛰어나고, 영주의 ‘영주일품쌀’은 밥맛이 우수하고 찰기가 있어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

상주의 ‘풍년쌀골드’는 연중 철저한 품질 관리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의성의 ‘의성眞쌀’은 고소한 밥맛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령의 ‘고령옥미’는 찰기가 뛰어나고 단백질 함량이 낮은 밥맛이 우수하며, 예천의 ‘맛나지예농협프리미엄예천순수진미’는 밥맛이 뛰어나고 소비자 반응이 좋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 선정한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은 경북 쌀의 명성을 수도권 등 주요 소비지로 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 쌀 육성을 위해 가공시설 지원과 마케팅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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