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27일, 올해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189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전경[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이번 채용은 학교 현장의 인력 결원을 신속히 보완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직종별 모집 인원은 조리원 143명, 특수교육실무사 46명이다.
응시 자격은 만 18세 이상(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부터 60세 미만까지로, 원서 접수 시작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인 면접일까지 주소지가 경북이면 시·군 구분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특수교육실무사 직종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시행규칙’에 따라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소지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6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특수교육실무사는 온라인 접수 또는 경북교육청 학교지원과 방문 접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조리원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방문 접수 또는 등기우편·전자우편 접수를 통해 응시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 실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유능한 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이번 채용부터 특수교육실무사 필기시험에 자격증 가산점을 새롭게 도입한다.
가산점은 유·초·중·특수학교 정교사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에게 만점의 3%,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재활사는 2%, 보육교사 2급 이상, 사회복지사 2급 이상,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는 1%가 각각 1차 필기시험 점수에 가산되며, 기존 경력 및 취업지원대상자 가산점과는 별도로 적용된다.
1차 필기시험은 특수교육실무사 직종에 한해 7월 5일 실시되며, 인성검사와 직무능력검사로 구성된다. 이후 2차 면접시험은 7월 23일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7월 29일 발표된다.
채용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경상북도교육청과 각 시·군 교육지원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종희 경북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현장 맞춤형 인재를 적기에 충원하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교육 현장의 질적 향상과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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