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공동주택 밀집지역에 ‘특수형광물질’ 도포… 침입범죄 예방 나서

침입 흔적 식별·용의자 추적 가능… 범죄율 60% 감소 효과 입증

기사등록 : 2025.05.28 (수) 08:43:12 최종편집 : 2025.05.28 (수) 08:43:12      

상주시는 지난 5월 27일, 원룸 및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을 실시했다.


[상주시 총무과]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jpg
공동주택 밀집지역에 ‘특수형광물질’ 도포[상주시 제공]

이번 사업은 상주시 관내 5개 권역 105개소의 도시가스 배관과 건물 벽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범죄 사각지대에 대한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포된 특수형광물질은 평소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자외선이 포함된 특수조명을 비추면 형광 반응이 나타나는 성질을 지닌다.


이 물질이 침입 시 용의자의 옷이나 신발 등에 묻으면 세탁 후에도 쉽게 제거되지 않아 범죄 발생 시 용의자 특정과 추적이 가능하며, 사전에 범죄심리를 억제하는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상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상주경찰서와 협의해 매년 봄마다 원룸과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경찰서 통계에 따르면, 사업 시행 이후 해당 권역의 침입절도 범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사업 초기 대비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수치를 바탕으로 사업의 실효성을 재확인했으며, 범죄 예방 인프라로서 지속적인 확대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형광물질 도포사업은 침입범죄를 사전에 억제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주경찰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상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향후 범죄 취약 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첨단 방범기술을 접목한 지역 맞춤형 예방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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