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5월 29일, ‘김천 자동차튜닝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 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천시청 전경[김천시 제공]
이번 승인에 따라 김천시는 자동차 튜닝 산업을 선도할 산업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이 산업단지는 김천시 어모면 다남4리 일원 280,566㎡ 부지에 조성되며, 약 942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413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59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대규모 전략사업이다.
이번 승인 과정에서는 관계 기관 협의, 환경·재해·교통영향평가, 농지·산지 전용 등 복합적인 인허가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었으며, 김천시의 기민한 대응과 유관 기관 간 협력 체계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천 자동차튜닝 일반산업단지’는 이미 준공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2020), 튜닝안전기술원(2023), 김천 드론자격센터(2023)와 연계하여, 향후 조성될 모빌리티 튜닝산업 지원센터와 자동차 주행시험장 등과 함께 첨단 튜닝 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지로 기능할 예정이다.
현재 산업단지 내 주요 기반 시설에 대한 실시설계는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25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후속 행정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5월 19일 현장 방문을 통해 “첨단 산업단지 조성은 김천의 미래 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중대한 사업”이라며, “김천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관계 부서와 기관이 협조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천시는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계기로, 자동차 튜닝과 드론 등 연관 산업의 기반을 확장하며,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다져갈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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