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5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나리분지 일원에서 ‘청소년 트레킹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트레킹대회 진행중[울릉군 제공]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자연 속 체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트레킹대회 진행중[울릉군 제공]
트레킹에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참가자와 ‘청소년어울림마당’ 경연대회 참가자 등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대회는 총 4.5km 이상의 코스로 구성됐으며, 울릉도의 대표 자연 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경로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울릉군은 트레킹 출발 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분위기를 돋우었고, 완주 후에는 ‘트레킹 인증하기’와 ‘완주기록증 발급’ 등 특별한 마무리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성취감을 더했다.
특히 아이런클럽과의 연계를 통해 완주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해 행사에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울릉군의회 의원들과 지역 주민들도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나리분지 일대는 참가자와 응원객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청소년 체험행사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트레킹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한 신체활동을 경험하고, 협동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웠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 속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 체험,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 중심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참여형 축제를 통해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건강한 지역 문화 형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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