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돌발해충 공동방제 총력…산불 피해지역 중심으로 집중 실시

산림녹지과·국유림관리소 협업…미국선녀벌레 등 외래해충 선제 대응

기사등록 : 2025.06.11 (수) 10:42:16 최종편집 : 2025.06.11 (수) 10:42:16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6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돌발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 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6월 10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해 대대적인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1-3 사진(영양군 돌발해충 박멸을 위한 공동방제 실시).jpg
돌발해충 공동방제 총력[영양군 제공]

이번 공동방제는 영양군 산림녹지과와 영덕국유림관리소가 협업해 진행됐으며, 특히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석보면 일대를 중심으로 방제차량과 SS기(스피드스프레이어)를 활용해 정밀한 방제가 이뤄졌다. 전문 방제관을 포함한 30명의 인력도 함께 투입돼 현장 대응에 힘을 보탰다.


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 외래 유입 및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해충들로, 5월부터 부화해 10월까지 왕성하게 활동한다. 과수 수액을 빨아먹고, 분비물로 인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며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특히 이 해충들은 농경지 방제 후 인근 산림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농경지로 돌아오는 특성이 있어, 방제 타이밍과 범위가 매우 중요하다. 날개가 발달하지 않은 유충 단계인 현재가 가장 효과적인 방제 시기로 판단돼, 군은 선제적이고 광역적인 대응에 나섰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매년 되풀이되는 돌발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든 농가에 방제 약제를 선제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산불 피해지역부터 우선적으로 방제에 나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앞으로도 농경지와 산림의 연계 방제 체계를 강화해 돌발해충의 확산을 사전 차단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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