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9일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혜당학교 전환교육관에서 ‘2025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경북 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

이번 선발전은 도내 장애학생들의 직업 기능을 강화하고,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역량 있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선발전에는 경북 지역의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서 추천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참가했으며, △한지공예 △사무행정 △스티커 붙이기 등 3개 종목에서 예선이 진행되었다.

각 종목은 기능 숙련도와 실무 능력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평가되었으며, 장애 유형에 따라 맞춤형 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종목이 운영되었다.

경북교육청은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릴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선발전은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진로 역량을 키워가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 맞춤형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