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우원식 국회의장, 2025 APEC 개최지 경주 방문… '국회 차원 아낌없는 지원' 약속

인프라 현장 점검·직원 간담회 통해 준비상황 확인… “APEC 성공 개최에 확신”

기사등록 : 2025.07.02 (수) 07:17:22 최종편집 : 2025.07.02 (수) 07:17:22      

우원식 국회의장이 1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시를 방문해 행사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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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2025 APEC정상회의 인프라 조성 현장 방문[경상북도 제공]

우 의장은 올해 초 산불 피해 지역인 안동과 의성을 찾아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이번에는 APEC 개최를 앞두고 있는 경주를 찾아 행사 준비를 점검하고 주요 인프라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우 의장은 정상회의장이 조성 중인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김상철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으로부터 전반적인 준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만찬장이 마련될 경주국립박물관과 경제전시장으로 조성 중인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어 문화행사가 예정된 불국사로 이동해 담당자들과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현장 보고를 맡은 김상철 단장은 “도는 APEC 유치 확정 직후부터 예비비를 활용해 설계 작업에 착수했고, 건축 T/F 구성과 행정절차 단축으로 주요 인프라 공사를 예정대로 추진하고 있다”며 “9월 완공을 목표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되, 필요시 휴일과 야간 공사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10대 강국의 품격을 보여주는 경제전시장과 문화행사를 풍성하게 준비 중”이라며 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의 핵심은 ‘직원들과의 대화’였다. 기존 고위급 방문 시 통상적인 보고와 현장 확인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던 것과 달리, 우 의장은 실무진들과 직접 마주 앉아 숙소, 수송, 물가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세세히 묻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실무자들은 인프라 조성과 운영 계획 전반이 당초 목표 이상으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고, 우 의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신뢰를 보였다.


또한 직원들은 APEC이 일회성 국제행사가 아닌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우 의장은 “언론 보도로 걱정했지만, 현장에서 들은 설명을 통해 오히려 확신을 얻었다”며 “이번 APEC은 그 어떤 행사보다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고, 국회와 국회의장으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보고회에 동석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회의장님의 방문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23개국 정상과 대표단이 감동을 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의장님의 관심과 국회의 협력으로 1차 추경에서 21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준비에 큰 힘이 되었다”며 “2025년 APEC이 대한민국의 외교 지평을 넓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회와 지방정부, 실무진이 긴밀히 협력하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이 튼튼히 다져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기사등록 : 경북연합방송 /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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